영양고추HOT페스티벌 수익금 기부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한 4-H연합회 <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영양군 4-H연합회(회장 이영준)는 지난 20일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한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고추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영농회원이 생산한 농산물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영양군 4-H연합회는 20~30대 청년들이 하나되어 미래 농업의 주축이 될 청년농업인들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며 현재 3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에서 기부된 물품은 영농4-H회원이 지난 여름 열심히 농사지은 친환경 농산물과 기타 생필품을 영양군청 주민복지과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이영준 영양군 4-H연합회장은 “농업을 최고의 직장으로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통해 이웃을 돕는 것이 바로 재능기부라 생각하며, 그동안 열심히 재배한 농산물의 수익금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4-H회원들의 화합과 봉사정신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