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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영향에도 성차별?WMO, 날씨·기후가 성별에 미치는 영향 연구·발표
WM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별 차이 없는 기후행동을 달성하기 위해 접근, 인식, 대응 측면에서 남성과 여성 사용자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사진출처=WMO>

[환경일보] 세계기상기구(WMO)는 날씨와 기후가 성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를 증거로 들어 날씨와 기후의 신체적, 물질적, 심리적 성별 차별 영향과 성별에 따른 요구를 조사했다.

WMO 보고서는 제네바 국제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발표됐다. 18개의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연령, 경제적 지위, 위치, 장애, 혼인 상태와 같은 다른 사회적 범주와의 교차점에서 서로 다른 여성 및 남성 그룹의 경험을 탐구했으며, 또한 기후에 민감한 재난 위험 감소 및 농업 식량 안보 부문의 성 관계와 역할을 분석했다.

더불어 보고서는 기후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날씨와 기후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기이 위한 전반적인 목표와 함께 콘텐츠, 보급 채널, 피드백 메커니즘 측면에서 성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권장 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와 날씨의 영향이 성별에 중립적이지 않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다. 그러나 연령, 경제적 지위, 장애, 지리적 위치, 결혼 상태와 같은 다른 사회적 결정 요인들의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와 같은 요인들은 성별과 상호작용 해 사람들에게 여러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지와 방글라데시의 경우 장애가 있는 여성과 일반 여성은 재난 발생 후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그룹에 속한다.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재난에 대해 미리 알리고 보호를 위해 사회 단체의 가정 방문이 필요할 수 있다. 텔레비전 방송은 재난 경고 안내를 할 때 수화를 추가할 수 있으며, 청각장애인들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여러 사례에 따르면 여성은 기후 정보, 조기 경보, 농업 확장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현저히 낮다. 2007년 방글라데시에서 사이클론 사이드(Cyclone Sidr)가 발생했을 때, 여성가장 가족과 남편이 배를 타고 나간 가족은 사이클론 발생 경고 안내를 받지 못했다. 경고 안내가 이들의 집과 멀리 떨어진 시장에서만 이뤄졌기 때문이다.

위의 사례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경우를 들어 보고서는 정보 보급에 있어 다양한 미디어 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성별 차이 없는 기후행동을 달성하기 위해 접근, 인식, 대응 측면에서 남성과 여성 사용자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제안했다.

* 자료출처 : WMO

WMO highlights the gendered impacts of weather and climate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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