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상황‧인력‧고용서비스 역량 등 중점적으로 평가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12월31일 ‘2019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기관 인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기관 인증 평가’는 민간위탁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도부터 도입한 제도이며 해당기관의 기관 경영 상황‧인력‧고용서비스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종합 취업지원 분야 민간위탁사업을 희망하는 고용서비스기관 283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고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인증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34개소를 인증했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정부가 주는 인증표시(로고)를 3년간(신규기관은 1년) 활용해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구직자도 고용서비스기관 선택 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증 평가를 신청한 모든 기관에게 기업별 맞춤 상담(컨설팅)과 상담사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 고용서비스기관의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한편 올해 인증 평가는 종합 취업지원 분야 중 취업성공패키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김효순 고용지원정책관은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기관 인증 평가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관들의 역량을 높여 국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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