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실천으로 군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함안=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반부패 청렴도 향상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과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함안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14일 군청 직원을 비롯한 업체 703개소를 대상으로 깨끗한 군정실현과 청렴도 전국 최상위 달성을 위해 부패 근절에 동참을 골자로 하는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함안군 전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제일의 목표로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 · 향응 · 편의를 요구하거나 제공받지 않고, 관행처럼 여겨왔던 학연, 지연, 혈연의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자의 의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2주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다. 군민과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 예방 ․ 근절 활동도 추진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 우리 군은 종합 청렴도 2등급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2020년에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개선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노력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실천으로 군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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