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는 설 명절 기간에 가족, 친지 방문 및 국내 . 외 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은 명절기간 사람 간 접촉 증가와 음식의 공동 섭취로 인해 발생위험이 높아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매년 해외유입에 의한 법정감염병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시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국 전 해외감염병NOW를 통해 해외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현재까지 중국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가금류 · 야생동물 및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 자제,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 집단발생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하여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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