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선물’ 사업 추진!

[고령=환경일보] 강석조 기자 =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무연고 저소득층 장례지원서비스 ‘마지막선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및 1인 단독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부양의무자가 없는 저소득 가구는 장례를 치루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세상을 떠나는 길마저 외롭고 쓸쓸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서 ‘마지막선물’사업은 장례를 치러줄 수 있는 가족이나 친지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화장장 이동부터 납골당 안치까지 모든 절차를 함께 하여 생전의 외로움과 고독감이 사후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인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백승욱 주민복지과장은 “평생을 쓸쓸히 살아온 우리 이웃들에 대한 최소한의 장례의식 지원을 통해 고인의 존엄성과 품격을 유지하고 세상을 떠나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마지막선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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