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 개최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일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전담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유지보수전담반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4개(북부·동부·남부·서부) 지역팀별로 각 1개단, 약 15명의 직원들로 구성·운영하는 자체 조직이다.

전담반은 전기, 건축, 통신, 토목, 굴삭기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 경험자로 꾸려진다. 휴양림 내 물탱크, 배수관, 취사장 등 각종 노후 휴양시설을 보수·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4년간 유지보수전담반은 휴양림 노후 시설물 495개소를 정비해 약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2016년 기획재정부 예산절감 우수사례, 2018년 인사혁신처 재능기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지보수전담반은 올해도 낡은 휴양 시설물 36건에 대한 자체 보수와 함께 폭넓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발대식에서 “직원들의 자체 기술과 정성으로 휴양시설과 환경을 직접 개선하고,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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