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27일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

부산시 정관박물관 전경 <사진=손준혁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해 설 연휴 동안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을 박물관 인근 주민들과 ‘2020년 함께하면 행복하쥐’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인 1월24~27일까지 정관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투호 놀이 등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해보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부산시 정관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배부하는 재료를 직접 받아서 딱지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또한 박물관 어린이체험실(3층)에서는 ▷1월24~25일까지 세뱃돈봉투 만들기 체험 ▷1월26~27일까지 팽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만들기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설 연휴기간 동안 박물관 로비(3층)에서는 흰쥐의 해를 맞이해 기념엽서에 올 한 해 소원을 적고, 쥐 모양 도장을 찍는 소원엽서 쓰기 체험도 마련돼있다.

이번 행사는 연휴기간 3일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박물관 인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딱지·세뱃돈봉투·팽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는 1일 100개씩 한정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해당 체험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부산시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함께 모인 가족·친지와 지인들이 우리 전통민속놀이와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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