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과 자원봉사단 20명, 봉사활동·아동의류 위문품 전달하고 격려

부산지방경찰청 김창룡 경찰청(왼쪽에서 9번째)과 자원봉사단 20명, 아동복지시설 ‘새들원’ 위문방문 기념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김창룡 경찰청장은 1월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동래구 온천동 소재 아동복지시설 ‘새들원’을 위문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20명과 함께 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새들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새들원 방문을 앞두고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준비한 아동의류 200점 등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에 사랑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들원’은 1945년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로서 ▷안전양육 프로그램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 ▷전문상담·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요보호아동들이 책임감 있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요보호아동’은 ▷고아 ▷기아 ▷미아 ▷가출아 ▷결손가정 아동 ▷학대아동 등을 말한다.

현재 미취학아동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총 59명의 원생이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내일을 꿈꾸며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


김 청장은 새들원 나영찬 원장으로부터 시설운영과 활동사항을 듣고, “아동·청소년은 사회적 약자 중에서도 가장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다”며, ”아이들이 편견과 차별 속에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부산경찰이 사회적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을 재원으로 매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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