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요소 현장 확인과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대응부’ 역할 강화

부산항만소방서, ‘영도구 남항시장’ 지도방문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항만소방서는 1월21일 대형화재취약대상인 남항시장을 방문해 취약요소 현장 확인과 2020년 1월에 신설된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대응부’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도방문했다.

‘전통시장 대응부’는 상인회와 청년회를 의용소방대원으로 영입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확보와 자율방재체계 구축을 위해 시장 내 주축이 돼서 ▷화재예방 순찰과 철시확인 ▷불법 주정차와 소방통로 확보·계도 ▷화재초기 대응과 피난유도·119신고 ▷소방차량 진입유도의 역할 수행을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부산항만소방서, ‘영도구 남항시장’ 지도방문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주요 지도사항으로는 ▷화재취약요소 현장 확인 ▷유사 시 인명대피 유도와 화재진압 대책방안 등 자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특히 야광스터커를 부착한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장소 확인과 사용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부산시 항만소방서 최대붕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인 만큼 유사 시 화재예방과 초기진압을 위해 결성된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대응부’의 역할이 중요하며, 시장 내 화재예방 순찰과 철시확인 등 각자의 역활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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