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마련 중이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을 보다 상세히 파악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진행상황을 공유하고자 지난 22일 마련된 ‘경기도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2차 중간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배수문 의원(과천)과 김태형 의원(화성3),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연구를 수행중인 경기연구원 김동영 박사는 이날 ▷배출사업장 통합관리를 위한 배출원 자료수집 ▷DB구축 및 표준화 ▷경기도 대기 배출원 관리시스템(G-SEMS)개발 등 3단계 추진에 대한 설명을 통해  “복잡한 과정의 연구이므로 인식을 같이하지 않으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도와 시·군, 연구진 간 긴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도 이날 진행상황 검토후 방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에 대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연구 자료는 현장특성을 반영한 배출시설의 관리감독과 지자체 차원의 배출량 개선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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