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출력 100%’ 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전경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끝마치고 지난 1월31일 발전을 재개한 고리원자력발전소 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월2일 오후 1시32분 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발전소 4호기는 주요설비의 정비·연료교체 등을 위해 2019년 7월8일 오후 5시부터 출력을 감소해 다음 날인 7월9일 오전 10시경 발전을 중단한 후에 제25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에서 ▷제어봉 기능시험과 제어봉 위치지시계통 정비 ▷연료 인출과 재장전 ▷원자로 특성시험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검사·설비개선 등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을 수검했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수행해 원자력발전소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전 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후속조치에 따라 격납건물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미채움부 점검·보수작업을 수행했으며, 제어봉 제어계통 점검·정비를 통해 고리원자력본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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