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대상자와 연계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기념찰영 모습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하철)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행심)는 지난 4일 누읍동 소재 한라합기도(관장 원대경)와 지역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특화사업 ‘몸튼마음튼 합기도 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몸튼마음튼 합기도교실’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합기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심신 수련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라합기도는 올해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통합사례관리사 추천을 받은 차상위계층 아동 5명의 합기도 수업료 50%를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 50%는 초평동에서 경기공동모금회 후원금을 지원해 아동이 본인부담금 없이 합기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대경 한라합기도 관장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합기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제 마음을 조금 보탠 것 뿐이다”며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튼튼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열의를 다해 가르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하철 초평동장은 “본 사업을 추진함에 적극 협력해 주신 관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잠재적인 복지자원을 발굴해 지역 복지대상자와 연계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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