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물 이용자 특성 파악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 요인 점검

화재안전정보조사 모습 <사진제공=화성소방서>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재난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2월부터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특별대책으로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 48,197개의 대상을 2023년까지 4년 동안 화성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전검단 소방특별조사팀의 5개조와 각 119안전센터에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방문조사와 관계인 자체조사서를 활용해 실시 할 예정이다.

먼저 2020년에는 12,025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내용은 크게 건축물 개요, 건축분야, 소방분야, 대응분야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을 지표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 건축물 기본사항  대상물 이용자의 특성 파악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 요인 점검  대상물 주변 도로 확인을 통한 소방차량 진입 여건 등을 중점 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내실 있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해 막을 수 있는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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