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MICE분야 전문가 350여명 참석해 '부산 관광MICE산업 발전방안' 집중 논의

(사)한국관광학회 홈페이지 <자료출처=(사)한국관광학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가 2월7~8일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최고의 학회인 한국관광학회가 부산관광MICE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과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 MICE 거점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국내·외 관광MICE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020년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일정표 <자료출처=부산시>

이번 행사는 ▷기조 세션 ▷5개 특별세션 ▷90여편 연구논문 발표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며, 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MICE산업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MICE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의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업계·정부·학계가 함께 모임으로써 부산 MICE산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월7일 특별세션에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MICE 복합리조트 ▷부산 스마트관광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부산의 핵심전략산업으로서 관광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관광MICE분야 국내·외 전문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각종 국책사업 유치 등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제관광도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500억원을 받아 본격적인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부산관광 MICE분야 발전방안들을 바탕으로 부산을 세계인이 가장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 관문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의 행사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한국관광학회(TOSOK, The Tourism Sciences Society of Kore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 행사는 유료이므로 한국관광학회 홈페이지나 행사장(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등록을 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관광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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