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 방지 위해 연구자와 정책 공유

지난해 경기도 가평균 봉미산에 구축한 산악기상관측망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5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산사태 방지 분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산림청 산사태 방지 분야 정책담당자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 방재 또는 기후변화 연구자 등 29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책담당자와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 산사태 방지 분야의 성과와 올해의 정책 방향, 연구 과제를 공유했다. 정부 혁신, 규제 개선 등 미래 비전과 신규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산악기상관측망, 천리안 2호 기상위성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산사태 위험 예보체계를 고도화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집중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기후변화와 산지 개발에 따라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소통 간담회가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산사태 방지 분야 정책간담회 <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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