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동대문구 의장 “주민들이 건강·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협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 현장 <사진제공=동대문의회>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3층 의장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규 동대문구의장, 오세찬 부의장, 김남길 운영위원장,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 남궁 역 복지건설위원장 및 보건소장, 지역보건과장 등 감염증 대응관련 집행부 부서장, 사무국 직원, 언론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보건소장으로부터 대응 현황 및 향후 대책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하고, 격무에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염증 대응 및 대책보고에 따르면 집행부는 현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하고 ▷부서별 소관기관 현장 점검 ▷감염증 대응지침 마련 및 홍보 ▷재난안내 문자 발송 ▷방역 마스크 및 손세정제 배부 ▷전통시장 긴급방역 대책 논의 등을 통해 모든 부서가 지역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협에 대처하고 있다.

특별히 보건소에서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반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 TF 구성 ▷진료기관, 산후조리원, 숙박업소 등 일제 점검 및 홍보 ▷관내 외국인(중국) 유학생 유입시 대책을 위한 대학과의 긴밀 협조체계 구축 ▷버스, 지하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 등을 통해 감염증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동대문구에는 한 명의 확진자도 없으며 추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의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2월10일 예정이던 제293회 임시회를 개최하지 못해 구민께 송구하다”며 “국내외 확진자 수가 늘고 있고 인접한 구에서 발생하는 사례도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나,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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