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국민 공모전 개최, 기념행사 주제어도 모집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8회 바다식목일(5월10일)을 앞두고 바다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월 12일(수)부터 3월 8일(일)까지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 공모전은 바다식목일의 취지를 잘 표현한 주제어와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며, 선정된 수상작은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 아이디어로 제작한 교육‧체험 교구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교육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당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지만, 중복 수상일 경우에는 상위 1건만 수상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심사를 통해 주제어 부문 10건(선정작 1, 입선 9),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부문 3건 등 총 13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3월11일에는 교구 아이디어 부문, 3월 18일에는 주제어 부문 수상작을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어 부문 선정작 수상자(1명)에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영신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식목일의 의미와 우리바다 생태계 회복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2년에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인 바다식목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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