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가부 내일이룸학교 공모 선정, ‘조리사·커피전문가과정’ 총 35명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 <자료출처=꿈드림>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0년 여성가족부의 내일이룸학교 공모에 선정됐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에 걸쳐 내일이룸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 직업훈련으로 조리사와 커피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조리사과정 15명 ▷커피전문가과정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직업훈련은 ▷훈련생들의 자립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예비학교’ ▷직업훈련을 비롯해 인성교육과 교양교육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1~6시까지 진행된다.

‘조리사과정’은 오는 2월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상반기 약 4개월(3월3일~7월15일) 동안 총 42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또 ‘바리스타과정’은 오는 6월까지 상시 모집하고, 하반기 약 4개월(7월23일~11월26일) 동안 총 42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각 과정 중 하나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훈련비는 무료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 ▷월 16만원 이내의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고, 내일이룸학교의 훈련을 수료하면 의무교육 시수(초·중)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프로그램과 내일이룸학교, 자격증 취득 등도 학력으로 인정하는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직업훈련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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