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전년대비 4배이상 증가

성주 참외선별모습 <사진제공=성주군>

[성주=환경일보] 강석조 기자 =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가 본격 생산철을 맞아 지난 13일기준 관내공판장에 누계물량 30,000여박스(10kg/1박스)로 전년대비 4배이상, 판매량 또한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이상 증가하였으며 당일 물량 전년대비 7,000여박스(10kg/1박스)로 전년대비 3배이상 증가되어 출하됐다.

올해는 평년대비 겨울철 참외 생육기에 기온이 2.8℃ 높고 일조량은 또한 높은 등 기상여건이 좋아 참외 당도가 좋고 육질이 아삭해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고시하는 농산물 당도규격 ‘특’ 기준으로 딸기, 수박, 자두 등 11°Bx 이상 표시하고 있지만 성주참외의 경우 13~14°Bx 당도로 웬만한 과일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여성(임산부)의 건강에 꼭 필요한 엽산함량마저 풍부해 ‘국민과일’이란 수식어는 이제 어색하지 않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0년! 참외재배 50년사를 맞이하여 더 맛좋고 품질좋은 성주참외를 재배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며, 젊은층의 소비자들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울참외’ ‘껍질째 먹는 참외’ 개발 등으로 성주참외의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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