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사업별 공모, 총 6억7100만원 지원 예정

[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3월 초까지 문화예술공간지원,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 강원작품개발지원 [강원다운]을 공모하며, 총 3개 사업에 대해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공간지원’ 사업은 도내 문화공간을 개발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유휴공간 활용형, 창작공간 지원형, 기반시설 지원형 3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5000만원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으며, 창작공간은 공간운영비를 추가 지원하여 도내 창작공간 운영을 활성화하고, 입주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휴공간 활용형의 경우 3년 연속지원 사업으로 2020년도 신규 공모는 추진하지 않는다.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지원’ 사업은 도내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직접사업비 외에 예술가의 자기계발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별도 지원한다.

2년간 연속지원이 가능하며, 2019년에는 총 16명의 예술가들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 및 교류프로그램 등 신진 작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간접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작품개발지원 [강원다운]’은 강원도 문화자원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우수 작품을 개발하고자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타 지원사업과 달리 예술현장에 꼭 필요한 사전준비 단계를 지원하여 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창작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년차에는 기획, 리서치 등 작품 창작을 위한 사전활동을 지원하고, 성과평가를 통해 연속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2년차에 작품 제작과 발표를 지원한다.

재단 담당자는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지역성에 대한 관점을 확장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강원도 문화예술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 3개 사업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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