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24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박기량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프라이드로 똘똘 뭉친 팀장과 치어리더 팀원들의 살 떨리는 눈맞춤 현장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채널A

대한민국의 대표 '응원 여신' 박기량과 자신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의 치어리더 팀원들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던 중 감정이 격해지며 눈물을 보였다.

박기량은 팀원을 이끌기 위해 외로운 리더의 싸움을 해내고 있었다. 하지만 팀원들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단체 보이콧 사태로 아이콘택트 현장을 뒤돌아서 나갔다.

박기량은 끝내 눈물을 보이며 “어떻게 다 나갈수가 있어. 나 집에 갈래”라고 말하며 서럽게 인터뷰했다. 아이콘택트의 3MC도 함께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반전 결말로 치어리더 팀원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박기량의 이름을 외치며 “사랑해요 박기량!” 이라고 응원했다. 알고보니 팀원들도 무리한 연습 일정에 박기량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조율을 원하고 있던 상황.

눈 맞춤을 하기 전보다 더 가까워진 박기량과 팀원들은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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