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유통 수산물 215건 대상 26회 검사 모두 적합 판정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물은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수산물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유통되는 10종(바지락·절단꽃게·오만둥이·문어·아귀·넙치·우럭·고등어·갈치·붕어)으로 지난 18일 검사를 의뢰했다는 설명이다.

검사 결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모든 시료가 안전하다”고 통보받았다.

오세환 농수산물관리사무소 소장은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총 2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215건을 대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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