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종 히어리 비롯한 야생화 본격 개화 시작

히어리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은방울꽃 새싹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매실나무 <사진제공=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봄을 알리는 지리산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 저지대 탐방로 주변에서 깃대종 히어리를 비롯해 노루귀, 산수유 꽃, 매화 등 다양한 봄꽃들을 관찰됐다.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약 보름정도 빠른데, 따뜻한 기온과 며칠 전 내린 비가 개화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조두행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리산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이 지리산의 봄 기운과 함께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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