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과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 상점 등에서 현금과 물품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회장 신기종)에서는 기부금 5백만원을 과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김문호)에서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과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허벽)에서 5백만원, 별양동 부녀회, 체육회, 통장단 등 별양동 사회단체에서도 기부금 1백5십만원을 기부했다. 앞선, 3일에는 관내 음식점 고구려짬뽕(중앙로 287) 대표 조현승 씨가 1백만원을 기부했다.

관내 기업인 ㈜베스트로(대표 부종일)에서도 4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중앙권역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주민을 위한 방역마스크 320매와 음료 30박스를 기부했다.

또, 4일 애향장학회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인 구세군과천양로원 등의 어르신을 위한 떡을 기부했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과천지회에서는 거동 불편 저소득층을 위한 떡과 음료 기부했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은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뒤 지역 내 코로나19 방역활동 등과 관련해 사용하여,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부 물품에 대해서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에는 5일까지 총 7천6백5십만원의 코로나19 관련 기부금과 약 1천여만 원 상당의 기부품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