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20일 화훼농가 위한 프리지어 소비 촉진 행사 진행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 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도청과 기술원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지어 620다발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어는 백합목 붓꽃과 프리지어속 식물로, 선명한 색의 아름다운 꽃이 특징이며 대부분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은 전국 프리지어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라며 “지난해보다 꽃값이 30% 이상 하락하고, 경기가 위축돼 도내 화훼농가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꽃 선물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즐거움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 꽃 소비 활성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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