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보건관리자를 위한 성금 500만원 모금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성금 전달 (왼쪽, 정혜선 회장) <사진제공=직업건강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1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협회 대구·경북지부 보건관리자들에게 전달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위기 극복에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원을 위하여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차 성금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달 31일까지 2차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해 추가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지난 9일에도 대구경북 지역에 비타민 등 8종이 담긴 응원의 선물을 전달하여 화재가 됐다.

정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을 위해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 성금이 일선 현장의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업장 근로자들은 단 한명의 감염으로도 많은 직장 동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기 때문에 근로자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집단 감염은 물론이고 조업중단, 사업장 폐쇄 등 물적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협회는 지난 1월31일부터 본부에 중앙대응반을 구성해 사업장 내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및 이메일을 통해 모든 사업장에 안내하고, 손소독제 보급·홍보 및 캠페인 등 감염병 예방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