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적물덮개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상황 수시 점검 가능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동절기(12월~익년 3월) 계절 관리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공(공사장)1공(공무원) 지정 전담제에 드론을 집중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달월역 인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공사장 등 총 10개소에 대해 드론을 띄워 공중에서 비산먼지 억제시설인 세륜시설 가동, 야적물 방진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위법이 발생 가능한 곳을 실시간 감시기능을 갖추게 됨으로써 사업장 스스로가 원인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하면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발생하지만, 드론을 활용해 점검하면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현장 확인이 가능해 효율적인 점검이 가능하므로 향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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