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최대 1주일 대여 가능

무상 대여 기계장비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4월 한 달 동안 임업 기계 장비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대여 가능한 기계장비는 임목 생산에 필요한 집재·운재 장비, 조림·육림 장비, 목재 가공장비 등 모든 임업 기계 장비로 최대 1주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산림청은 “지방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기계지원센터에서 대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산림조합중앙회의 경우 임업 기계 장비 가운데 임업인이 운용하기 어려워 오퍼레이터가 함께 지원되는 장비는 기존 가격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임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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