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주념 기념 제작, 겨울나무 총 193종 설명 및 구별법 등 수록

겨울나무 도감 표지 <자료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 광교 생태체험교육관(관장 김현희)은 개관 1주년을 맞아 교육자료로 활용될 겨울나무 도감 ‘겨울에 만난 나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한 달 가량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 이번 도감에는 총 193종, 236개 분류군의 겨울나무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제작에는 시에서 지급된 운영 위탁비에서 140만원가량을 활용했다. 

겨울에 낙엽이 지는 목본을 기본으로 교목(喬木)·관목(灌木)·덩굴성 목본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종 별로 겨울눈·수피·열매·수형·새순 등의 사진 설명을 더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유사 수종과의 구분을 위해 비교 사진을 함께 첨부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관찰된 나무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생태환경교육 및 지역 생태조사·보전 활동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21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함께 개관한 생태환경체험관은 다양한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체험 교실 2개소 및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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