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메이커 스페이스' 업무협약 체결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아이들이 행복한 혁신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 중구가 새로운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손을 맞잡았다.

울산중구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창의 융합적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산 중구>

중구는 지난 2일 오후 2시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창의 융합적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메이커 스페이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나종만 학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메이커 문화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창의 융합적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청소년들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 창작활동을 위한 시설, 장비 및 전문기술 지원 등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지원하게 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CNC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등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장비와 시설을 갖춘 창작활동 공간을 일컫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과학·문화 공간 등 여러 형태의 메이커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강화 및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4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가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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