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4월,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강화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강화도는 역사를 담고 있는 장소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강화도 주요 여행지로는 해발 472.1m높이의 마니산,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인 광성보, 한강과 임진강의 합해진 물줄기가 강화도 동북단에 이르러 제비꼬리 같은 모양으로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연미정, 635년 회정대사가 세운 보문사,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전등사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가장 핫한 강화도 루지는 카트를 타고 트랙을 내려오며 속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체험 레포츠 시설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루지도 타고 신나게 놀고 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가야 할 때에 배고픔이 몰려온다면, 강화도루지 맛집 ‘수라전통육개장’을 들려볼 수 있다.

사진=수라전통육개장

강화도 루지에서 차로 약15키로 정도 이동하면 나오는 수라전통육개장에는 봄 입맛 살려주는 메뉴들로 가득하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메뉴들도 준비가 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에게 적합하다.

수라전통육개장의 메뉴로는 옛날 방식 그대로 정성들여 만든 옛날전통육개장, 맑은 사골국물의 육개장설렁탕, 해장하기 좋은 황태설렁탕, 등이 있다.

또한 한방재료를 넣어 건강까지 생각한 돼지고기 수육요리인 한방보쌈과, 1인도 주문 가능한 보쌈한판도 있어 혼밥 식사도 가능하다.

밥보다 면을 선호한다면 얼큰하고 시원한 육개장에 칼국수나 라면이 들어간 메뉴인 육개장칼국수나 육개장라면을 주문할 수도 있으며, 남은 국물에 공기밥을 넣어 먹어도 된다.

어린이의 입맛을 고려한 철판떡갈비, 어린이설렁탕, 등도 준비 되어 있다.

일반적인 육개장 말고 좀 더 특별한 맛을 보고 싶다면, 양지육개장전골과 부대육개장전골을 주문하면 된다. 건더기의 양이 푸짐하고 남은 국물에는 면사리를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으로 무쳐낸 양지무침과 보쌈무침 등도 별미로 통한다.

강화도 맛집 수라전통육개장의 관계자는 “식사 후 들러 보면 좋은 장소로 인근에 자리한 소창체험관과 조양방직 카페를 추천해 드린다. 소창체험관은 강화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체험공간이며, 조양방직은 과거 폐업한 방직공장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독특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많아 가보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 것 같다. 소창체험관 및 조양방직 근처 맛집으로 찾아주시는 손님이 후회하지 않고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상차림으로 성심성의껏 모시겠다”고 전했다.

강화도 수라전통육개장은 강화읍 강화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 까지 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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