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을 위한 원격수업관리위원회 실시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효자초등학교(교장 박정향)는 4월 3일(금) 효자초등학교 교무실에서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의를 실시하였다.

 효자초등학교,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효자초등학교>

각 학년 대표 교사들로 구성된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 방법, 출결 처리 방법, 학생 평가 방법 등의 가이드라인을 계획하였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원격학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기기 보유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기 전에 온라인 학습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본교는 1차 개학 연기 결정(2020.3.23.) 이후 휴업기간 중 학습공백 최소화와 학습지원을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1단계 휴업기간(3.2~3.20)에는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담임, 학급 배정 결과와 주간학습 계획을 안내하고,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였으며 2단계 휴업기간(3.23~4.6)부터는 관리형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및 과제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였다.

이 회의에 참여한 이 모 교사는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개학이라는 상황에서 막막함이 앞섰으나 회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본교 교사들은 2주일 간의 온라인개학 준비기간을 통해 온라인 개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박정향 교장은 “원격수업관리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교직원들이 온라인개학에 따른 수업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해하시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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