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JC~노포IC 방면 양방향 전면통제 후 부산소방 제독작업 실시

부산 외곽순환도로 탱크로리 파손돼 황산 누출사고 현장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4월4일 오전 9시35분경 부산 외곽순환도로에서 창원방향으로 37km 진행하던 A씨(남자, 50대)의 탱크로리차량 고무마개가 파손되면서 황산이 누출돼 제독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차량에 실려있던 황산 100~200L가 누출됐고, 운전자 A씨가 약 1도의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지점 부근의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대관JC~노포IC 방면 양방향을 전면통제한 후 소방은 제독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10시34분경 외곽순환도로의 전면통제는 해제됐지만, 소방의 제독작업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차량의 정비불량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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