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오는 6월30일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넓혀 보다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 책임성,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공모대상은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문제 해결 및 주민편익 향상을 위한 참신한 시책사업 등으로, 인건비나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보조금 사업, 축제·공연 등 일회성 사업, 주민숙원사업, 기타 단순 민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신청 기간은 6월30일까지이며,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영주시 홈페이지뿐 아니라 우편 접수,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읍면동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2021년 예산 편성안에 반영하게 된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