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소방서, 터널·지하차도 소방완공검사 전 현장방문

금정소방서, 소방관서장 대상 ‘윤산터널·장전지하차도’ 현장확인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소방서는 4월7일 오후 2시경 윤산터널과 장전지하차도 소방완공검사 전 현장방문을 해 터널의 총괄적인 운영체제와 소방안전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산터널과 장전지하차도는 부산 화명동에서 장전동까지 이어지는 산성터널의 접속도로로 각각 1.46km와 1.22km 길이이며, 기존 산성터널 4.88km까지 합치면 총 7.5km 길이의 장대도로터널이 되며 북구 화명동에서 금정구 오륜동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

또한 이 공사는 2013년 8월에 시작했으며 올해 4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금정소방서, 소방관서장 대상 ‘윤산터널·장전지하차도’ 현장확인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번 현장확인은 ▷통합관리센터 통제시스템과 소방·방재시설 현황 확인 ▷재난발생 시 터널 진출입과 대응방안 검토 ▷물분무설비와 제연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테스트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무선통신 상태확인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금정소방서장 김우영은 "터널화재는 진압활동과 피난동선의 확보가 어렵고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특성이 있어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진압이 중요하다"며, "산성터널-장전지하차도-윤산터널로 이어지는 구조와 관리체계가 다소 복잡하나, 사전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을 면밀히 분석해 소방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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