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호 재활용전문 사회적기업 ㈜에코라이프살림 고령자·장애인 종사자 25명 모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기업 (주)에코라이프살림 성금 1000만원 전달 (인쪽부터 안하원 (주)에코라이프살림 대표이사,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4월7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7층)에서 부산1호 재활용전문 사회적기업 ㈜에코라이프살림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탁식에 ▷안하원 ㈜에코라이프살림 대표이사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에코라이프살림 안하원 대표이사는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고 싶지만 작은 성금이라 부끄럽다”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함께하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일반 중견기업체가 아닌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에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생곡산업단지 부산폐가전회수센터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라이프살림은 2010년 11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부산1호 재활용전문 사회적기업으로 2016년 11월부터 부산폐가전회수센터를 운영해 부산지역 소형폐가전 제품의 40% 이상인 1420톤을 수집운반해 1350톤을 분해해 친환경적 재활용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우선 채용해서 직원 25명 중 96%가 취업취약계층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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