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민 소득향상위해

<사진제공= 한국수력원자력>윤유영 대외협력처장 왼쪽에서 세 번째 김옥근 기장어촌계장협의회장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예미경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합께 기념촬영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연안 수온 상승 등 해역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민을 돕기 위하여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8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주변 해역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역의 주 양식품종인 미역, 다시마등 작황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서 고리원자력본부는 고수온에도 내성이 강하면서 경제성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여 주변지역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연구 장비 및 배양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비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는 새로운 품종 발굴 및 인근해역에서의 양식 적합성 및 경제성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문연구인력 및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 연구와 개발을 위탁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윤유영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경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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