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주대비 상승률이 서울의 강남3구가 4주연속 하락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권에 안착하고 있다. 서울의 매수문의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66.1으로 내려가면서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보는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활동 저하와 총선에 대한 관심으로 부동산 관심이 감소했고, 전국의 매수문의가 57.4(기준점100)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매매 서울] 대부분 지역 보합권 안착하는 가운데 강남3구는 또다시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로 보합권에 안착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강남3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4주간 하락을 보였다. 서초구(-0.07%), 강남구(-0.02%), 송파구(-0.01%)를 보였고, 서울 전체적으로 매물을 알아보려는 매수문의도 사라져 움직임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0.1%이상 상승한 지역은 없으며 금천구(0.08%), 강북구(0.08%), 서대문구(0.07%) 정도만 소폭 상승을 보였고, 대부분이 보합권에 형성되어 있다.

[매매 경기·인천] 인천 상승폭 대거 축소되며 급 안정, 경기지역 상승폭 조금씩 축소

경기는 전주대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상승률 0.09%보다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며 안정화되고 있다. 안산 상록구(0.35%), 의왕(0.32%), 군포(0.29%), 하남(0.24%) 정도만이 상대적인 상승을 보였다. 인천은 연수구(0.06%), 미추홀구(0.04%), 남동구(0.04%)가 미미하게 상승하며 전주대비 0.03%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주 상승률 0.21%에서 상승폭이 대거 축소되면서 급 안정을 보이고 있다.

[전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대비 0.02% 기록하며 미미하게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2%)과 5개 광역시(0.03%)는 전주대비 미미하게 상승했고, 기타 지방(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2%를 기록했고, 경기(0.03%)는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14%)과 울산(0.07%)은 상승했고, 광주(0.01%)는 미미한 상승을, 부산과 대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변동없이 보합 내지 보합권을 형성

서울(0.02%)은 보합권 수준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강북구(0.10%)와 서대문구(0.09%) 정도만 소폭 상승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 혹은 보합권의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 경기·인천] 인천은 보합이고 경기는 미미한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로 미미하게 상승했고, 인천은 전주 대비 보합(0.00%)이다. 오산(0.36%), 성남 중원구(0.18%), 의왕(0.12%), 군포(0.11%) 만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과천(-0.17%), 안산 상록구(-0.06%), 부천(-0.04%) 등 하락 지역이 점차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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