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의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의 도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초․중․고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에 따른 가정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코로나19 상황개선 시까지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책 소독기 2대를 구매하여 대출반납도서에 대한 위생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예약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된 주민은 누구나 고성군립간성도서관(간성읍 상리)과 토성공공도서관(토성면 천진)에서 원하는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예약대출서비스안내 배너 클릭) 도서검색을 통해 도서관별 소장 자료를 검색하고 전화 예약 후 신청일 다음 날 14시부터 17시까지(화~토) 해당 도서관 현관에서 책을 수령하면 된다.

 

방문 시 회원증을 지참해 대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족회원의 경우 가족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대출중인 도서를 포함해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김창래 관광문화과장은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인 도서관이 정상 개관할 때까지 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도서예약대출서비스는 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는 만큼 도서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납할 때에는 도서관 외부의 반납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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