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4월 22일부터 3일간 민간시설물 94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및 공공시설물 76개소에 대한 내진보강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민간시설물 관리실태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주체의 시설물 관리계획의 이행여부 등 법적 의무사항 이행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관리주체의 인식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리주체의 기한 내 점검·진단 실시여부와 책임기술자 자격 준수여부, 중대결함에 대한 조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2단계 기본계획(2016~2020) 추진 종료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3단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관내 공공시설물 76개소에 대해 내진성능평가·내진보강공사 추진실적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향후계획을 수립하여 내진보강 완료 목표 시기를 단축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이지만,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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