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장용 고기능성 파인세라믹 조성물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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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김도희 기자] 표면처리 기술 전문 브랜드 리오닉스(RIONIX)가 14년간의 연구 끝에 차량 외장용 배합 포뮬러 특허 출원에 성공, 고기능성 차량용 세라믹코팅제 '티라믹'을 개발했다.

‘티라믹’은 표면의 미세 핀홀에 침투해 레이어를 형성하고 완전 경화되 고경도의 피막을 형성시켜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발생하는 손톱, 길고양이 할큄, 쇼핑카트, 나뭇가지, 기계 세차 등 각종 스크래치와 황사, 산성비, 새똥, 나무 수액, 지하주차장 석회수 등으로 발생되는 부식과 탈색, 변색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또한 거의 모든 금속 비금속에 프라이머가 필요 없이 완전 결합되는 세라믹 코팅제로 차량 도장은 물론 △오염 노출이 많은 휠에 사용 시 방오력을 높여 오염제거가 용이 △가죽시트 사용 시 청바지 이염 등 생활 오염 방어로 세정이 편리 △라이트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변색방지 △전면과 측, 후면 유리의 발수 효과를 높여 우천 시 가시성 높여 시야 방해 현상 막아준다.

특히 물이 표면에 닿는 순간 빠르게 튕겨 내 오염을 방지하고 물기 제거 용이해 세차가 용이하므로 손 세차, 왁스, 코팅 등 차량 관리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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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믹’은 2017년 1월 프로토타입 완성 이후 3년간 티라믹 코팅 기술의 다양한 접목과 안정화를 위해 연구를 이어오다 지난 2020년 4월 차량의 도장면과 하이그로시, 휠, 그리고 플라스틱 등에 최적의 내구성과 경도 그리고 방오성을 끌어내는 배합 포뮬러로 제조 특허(10-2020-0043038)와 티라믹 상표(40-2019-0084310)를 출원했다.

기존 세라믹 소재의 한계점을 넘어 90~180도 절곡, 롤링, 레이저 커팅 또는 마킹 등과 같은 소성가공에도 깨짐(갈라짐)이나 박리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아 원자재부터 적용이 가능하며 9H(Pencil Hardness)까지의 강한 경도를 갖고 있다.

리오닉스 관계자는 “2017년 국제 표면처리 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최초 연성과 강성을 동시에 갖는 티라믹의 특성을 소개하고 정말 많은 기업들과의 협업의 기회가 있었다"라며 “이후 3년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 효용성 높은 코팅 기술로 보완해 나가며 '티라믹 Ver.1 차량 외장용' 개발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회 코팅으로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갖는 티라믹은 스크래치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방오력으로 세차 주기가 늘어나고 독한 세제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오닉스의 티라믹 서비스는 현재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53%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문 코팅 시설에서 테크니션만이 작업할 수 있다.

리오닉스는 2006년 전 세계 최초 금속 티타늄 나노 기술을 차량용 코팅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노 소재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각종 표면처리 관련 화학제품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해 10여 개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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