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3주구에 축구장 3배 크기 자연숲 조성

<삼성물산 제공 헤리티지 레이크 이미지>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반포아파트 3주구에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 속 단지 같은 조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조경가협회상(IFLA) 7회 수상에 빛나는 래미안 조경과 뉴욕의 차세대 조경 그룹 슈퍼매스 스튜디오(Supermass Studio)가 손을 잡았다고.

먼저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자연숲(20,000㎡ 규모)을 조성해 거대한 자연을 입주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자연숲을 조성하여 반포3주구의 역사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가 올라가는 조경을 디자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창한 자연숲 사이 썬큰 정원에는 워터스크린 등을 갖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수공간이 펼쳐지며, 뉴욕 센트럴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자연형 호수를 물놀이시설과 함께 조성하여 가족들의 여가공간으로 설계하였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국내외 수상 실적으로 우수성을 증명해온 래미안 조경 콘셉트인 가든 스타일을 반포3주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최신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최고급 테마 가든과 함께 현대적인 어반-시크 스타일, 자연스러운 편안한 느낌의 에코-내추럴 스타일, 클래식한 유럽 스타일 정원인 네오-클래식 스타일, 한국적이고 친근한 모던-레트로 스타일 등 4가지 가든 스타일 중 입주민 선호도에 따라 각 동별 프라이빗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파트 조경 트렌드를 선도해 온 래미안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만들 것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조경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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