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5월11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열린민주당 당대표 전당원 투표에서 최강욱 후보가 단독 출마해 99.6%의 지지로 당선됐다. 총 선거인수는 8만7772명이었으며 그 중 6915명이 투표해 78.8%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3석을 얻었다.

최강욱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하여 인사드리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주말까지 인선을 거쳐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당직자 등을 임명해 당 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당의 첫 행사로 대의원 임명식을 오는 16일 오후 1시 당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헌에 의거 83명의 대의원을 시도당 별로 100명 당 1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한 후 본인 동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

이어 5월17일 광주광역시에서 광주지역 당원 간담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당원 간담회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하며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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