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소방서-천마산터널 자체안전팀, 터널 내 차량화재 재난발생 대비

중부소방서, 천마산터널 합동소방훈련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중부소방서는 5월12일 오후 천마산터널에서 천마산터널 자체안전팀과 합동으로 터널 내 차량화재 재난발생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천마산터널’은 서구 암남동과 사하구 구평동을 연결하는 길이 3.28km인 터널이다.

 

중부소방서, 천마산터널 합동소방훈련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번 훈련은 관할 소방서와 천마산터널 관계자 합동훈련으로 터널 내부에서 차량 화재발생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사고 상황전파 및 119신고 ▷자체안전팀 인명대피 유도와 초기진화 활동 ▷119구조대원과 소방대원 터널 내부 진입 ▷인명구조·검색과 화점방수를 통한 화재진압 등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천마산터널 합동소방훈련 실시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합동소방훈련에는 ▷지휘차와 펌프차 등 소방차량 5대 ▷소방공무원 21명 ▷천마산터널 관계자 11명 등이 동원됐다.

한편 지난달 7일에는 천마산터널 내(사하구 구평동 방향 870m 지점)에서 트레일러화물차량의 배기관 과열로 인한 화재로 운전자가 가벼운 화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터널화재는 특성상 진압활동과 피난동선의 확보가 어렵고 다량의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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