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청장 김종식)에서는 12월 한달간을 김장철 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철을 맞아 다량배출이 예상되는 김장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설시장, 대형유통업체, 농산물공판장 등 김장철 쓰레기 특별관
리구역을 지정하고 환경미화원130명, 차량37대를 동원해 배출된 쓰레기는
당일 완전 수거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9개소의 상설시장과 임시시장 2개소, 백화점 및 농산물공판장
등 지역에는 환경미화원을 상시 배치해 쓰레기를 발생지부터 신속하게 처리
해 나가고 기동순찰반을 편성하여 김장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홍보와 지도
활동 및 쓰레기 불법투기 사전예방 활동도 펼친다.
또한, 김장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구청과 각 동사무소에 김장철 시민
불편신고센터(360-7286)를 설치 운영해 주민불편사항은 접수 후 즉시 처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식 청장은 "김장철 쓰레기는 수분함량이 많아 장시간 방치하면
침출수와 악취 등으로 환경을 크게 저해시킨다"며 각 가정에서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된 쓰레기는 물기를 제거한 후 내 놓을 것을
당부했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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