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옥상달빛 등 참여

‘그린플러그드 동해’ 1차 라인업 공개 포스터 <자료제공=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

[환경일보]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 동해)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총 10팀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라인업을 발표했고,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1차 라인업에는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옥상달빛, 치즈, 적재, 죠지, 솔루션스, 오존, Jclef(제이클레프)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금일 1차 라인업과 함께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아우르는 콘셉트도 공개됐다. 이번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의 콘셉트는 ‘칠링(chilling)’이다. 칠링은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는 뜻의 영어 단어(Chill)에서 나온 말로, 느긋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위원회는 SNS를 통해 “칠링의 의미 그대로, 지금 여러 가지로 지친 관객 여러분이 여유롭게 나만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콘셉트로 정했다”며, “올여름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벗어나 그린플러그드 동해에서 오직 자신만을 위한 칠링 타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는 7월25~26일 양일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인 만큼 아름다운 동해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부터 KTX가 동해·묵호역까지 개통돼 관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행사장까지 바로 가는 시외버스 등 전용 교통편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1차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양일권, 일일권 일반 티켓 예매를 오픈했으며, 오는 6월 17일 최종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켓 예매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그린플러그드 동해 홈페이지 및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