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통 기반시설 운영관리서 1위

건설교통부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7대 도시의 교통 시범평가
(2001.12.31 기준) 결과 종합평가결과에서 대전 대구 부산 순으로 평가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교통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및 언론기관 관계자 등으로 교통정
책평가위원회(위원장 : 박창호 서울대 교수)를 구성하여 평가계획, 평가결
과 등 평가관련 주요사항을 심의해 나온 결과다.
평가분야는「교통행정 및 정책일반」,「교통기반시설」,「대중교통체계」,
「교통운영관리」,「교통수요관리」,「녹색교통 및 교통약자대책」,「교통
안전」등 7개 부문, 19개 항목, 35개 지표(시책)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문
별 평가도 이루어졌다.
평가결과「 교통행정 및 정책일반」,「 교통기반시설」, 「대중교통체
계」, 「교통운영관리」,「 교통수요관리」, 「녹색교통 및 교통약자대
책」, 「교통안전」등 총 7개 부문에 대한 종합평가결과가 이루어져 교통행
정 및 정책일반부문」에서는 서울·울산, 「교통기반 시설부문」에서는 대전
·서울, 「대중교통체계부문」에서는 서울·부산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교통운영관리부문에서는 대전·울산,「교통수요관리부문」에서는 대구·대전
이 우수하게 평가되었고 녹색교통 및 교통약자대책부문」에서는 대전·인
천, 「교통 안전부문」에서는 부산·대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통안전부문평가는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인구수에 대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한 투
자실적, 총 초등학교·유치원 중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비율, 어린이 보
호구역 실효성 확보를 위한 해당시의 노력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부산
과 대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총 초등학교·유치원들의 92.5%가「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
정됨으로써 다른 도시들의 평균 지정비율인 55.6%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실효성 확보」측면에서도 가장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 시민 1인당 673.5원을 투자 한 것
으로 나타나 타 도시 평균치 490.0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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