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출신 독립운동가 사진 입수

충(忠), 효(孝), 예(藝)의 고장임을 표방하고 있는 화성시(시장 우호태)
가 3.1운
동 제 84주년을 맞이하여 화성지역 3.1운동사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화성출신 독립운동가 사진 발굴 및 3.1운동 유적지 실태조사 등이 그 대
표적인 예로
화성시에서는 이들 자료를 2월 26일 제암리 순국기념관에서 개최되는 <화
성지역 3.1운동 학술회의> 및 3월 1일 제암리 만세운동 재현행사시 전시할
예정이다.

화성지역은 3.1운동의 성지라고 할 만큼 만세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의 당시 사
진 및 만세유적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증적 문헌을 구하지 못해 만세운동의
실상을 복원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제암리 순국기념관에 당시 활
동했던 독립운동가 사진이 한 점도 전시되고 있지 못한 점이 이
를 반증해 주고 있다.
화성시에서는 이점에 주목하여 계속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오던 중 최근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지금까지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은 화성출신 독립운동
가 수형(受刑)카드를 열람하고, 그 사진 30여장을 입수 했다.

<황 기 수 기자 ksshwang@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