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6개 지역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 점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6월8~19일까지 2주간 ▷부산시 ▷부산시 구·군 ▷부산시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특별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

6월8일 오후 4시 부산진구 놀이마루 인근에서 ▷이기봉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 ▷장재혁 부산시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원창학 부산진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다중이용시설 자제와 생활수칙준수에 관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 교외생활지도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PC방·코인노래방)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교외학생지도에 대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교외생활지도'는 ▷부산진구 ▷북구 ▷남구 ▷동래구 ▷해운대구 ▷금정구 등 6개 지역의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을 6월19일까지 2주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시교육청은 유관기관과 실효성 있는 교외생활지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따른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유관기관과 연계한 합동교외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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